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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들과 뜰안에 앞뜰을 산책하며 가을 향취를 느껴보았습니다. 

파아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을 보고 있자니 아이들의 맑은 노랫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.

어르신들도 이젠 정말 가을이구나 하시며 바스락바스락 낙엽을 밟아 보시기도 하시고, 탐스런 노란 국화 옆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시기도 하며 가을을 흠뻑 느껴 보셨습니다.